본문 바로가기
🧑‍💼 자기계발 & 커리어

💡 강점이 없는 게 아니라, 아직 못 찾은 거예요

by 집순이 팀장님 2025. 5. 2.
반응형

“강점이 없는 게 아니라 찾지 못한 것 – 지금부터 시작하는 나 탐색 프로젝트”

“나는 왜 잘하는 게 없을까?”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면

누군가에게 물어봅니다.

“넌 뭐 잘해?”
“나는… 글쎄. 그냥 평범해.”
“특기 있어?”
“… 밥 잘 먹고 잠 잘 자요.”

이게 웃기지만 진짜입니다.
30대가 되면 '강점'이라는 말이 괜히 부담스러워져요.

학창시절엔 뭐든지 ‘장점·단점’ 나눠보던 시절이 있었죠.
그런데 회사 다니고, 애 키우고, 카드값 내다 보면
“내가 잘하는 게 뭐였더라?”
기억조차 안 날 때가 많아요.

그렇다고 정말 우리에겐 강점이 없는 걸까요?
그럴 리 없죠.
못 찾은 거지, 없는 게 아니니까요.

 

강점은 ‘능력’이 아니라 ‘패턴’에서 나온다

1. 💬 “나는 그냥 해왔을 뿐인데, 다른 사람은 감탄해요”

한 번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.
“어떻게 그걸 그렇게 잘 해?”
“너는 진짜 꼼꼼하다”
“와, 난 저건 절대 못 해”

근데 내 반응은?
“그게 뭐?”
“이건 그냥 한 건데…”

그냥 했다는 건, 쉽게 했다는 거고,
쉽게 했다는 건, 남들보다 잘한다는 거예요.

강점은 막 번쩍이는 재능보다,
‘나는 몰랐지만 남들이 알아봐준 능력’에서 시작돼요.

작가 8photo 출처 Freepik

 

2. 🧠 강점은 ‘성격’이 아니라 ‘쓰임’을 만나야 드러난다

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:

  • ‘별로 활동적이지 않다’ → 회의록 정리의 신
  • ‘잔소리가 많다’ → 디테일 챙기는 프로젝트 매니저
  • ‘겁이 많다’ → 리스크 감지 센서 장착형 리더
  • ‘말이 많다’ → 커뮤니케이션·중재 특화 인재

성격의 단점도,
적절한 상황만 만나면 ‘강점’으로 바뀝니다.

그러니까 자신을 바꾸려고 애쓰는 대신,
나에게 맞는 쓰임새를 찾아주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.

사진: Unsplash 의 Covene

 

3. 🧩 강점 찾기 셀프 질문 리스트

아래 질문에 솔직하게 써보세요.
답변이 강점의 실마리가 됩니다.

  1. “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시간이 잘 가는가?”
  2. “주변 사람들이 자주 나에게 부탁하는 일은?”
  3. “나는 어떤 문제를 보면 가만히 못 있는가?”
  4. “어떤 일은 내가 못 해도 화가 안 나고 계속 해보려는가?”
  5. “내가 칭찬받았던 경험 중 기억에 남는 건?”

이 다섯 개만 제대로 써도
내 안에 숨은 ‘잘함’의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해요.

사진: Unsplash 의 Hadis Malekie

 

4. 🛠 강점은 만들어지는 것이다

‘강점’이란 말을 들으면
우린 어릴 때부터 뛰어난 무언가를 가진 ‘천재’를 떠올려요.
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.

강점은
✔ 타고나는 게 아니라
✔ 발견되고
✔ 반복되고
✔ 훈련되면서
만들어지는 것이에요.

처음엔 그저 '잘하는 편'이었던 게
시간이 지나면 '믿고 맡기는 실력'이 됩니다.

강점은 완성형이 아니라 성장형이에요.
그래서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.

출처 freepik

 

5. 📒 ‘강점 워크북’ 써보는 팁

“내 강점 찾는 워크북 같은 거 써봤는데,
처음에만 열정 있다가 멈췄어요.”

그럴 수 있어요. 저도 그랬어요.

그럴 땐
✔ 하루 10분만 쓰기
✔ ‘예쁘게 쓰려고’ 하지 않기
✔ '남 보라고 쓰는 거 아님'을 기억하기
✔ 두세 번은 같은 질문에 답해보기

이렇게 ‘기록’이 아닌 ‘탐색’의 과정이라 생각하면
진짜 내 강점이 천천히 드러나기 시작해요.

사진: Unsplash 의 IKIGLOO

 

못 찾은 게 있지, 없는 건 아닙니다

“나는 잘하는 게 없다”고 느낄 때,
정말 없는 게 아닙니다.

그건
✔ 남들 따라가느라 내 걸 못 본 거고,
✔ 바빠서 멈춰보지 못했던 거고,
✔ 찾는 법을 몰라서 못 찾은 거예요.

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.
그걸 아직 스스로 모를 뿐이에요.
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.

당신의 강점은 지금도,
조용히,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쓰이고 있습니다. 😊

반응형